[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복귀하자마자 UFC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에게 도전하게 된 전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

그는 "내 업적을 빛낼 경기들을 치르고 선수 생활을 마감할 것"이라고 말한다.

매니 파퀴아오의 코치로 유명한 프레디 로치는 비스핑과 경기에서 생피에르의 코너에 선다. 그의 복귀전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치는 미국 복싱 매체 파이트허브 TV와 인터뷰에서 "데이나 화이트 대표에게 마이클 비스핑과 타이틀전 출전 요청을 받았다. 화이트 대표가 어떤지 의견을 물었고 우리는 고민 끝에 좋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생피에르는 최근 미들급과 웰터급은 물론 라이트급 경기도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세 체급에서 성사할 수 있는 빅 매치에 나설 의향이 있다는 뜻.

로치도 "우리는 생피에르의 마지막 경기 상대로 코너 맥그리거를 원한다. 누가 그 경기를 마다하겠는가? 생피에르는 몸무게를 줄이고 맥그리거와 계약 체중에서 만나야 하겠지"라고 했다.

생피에르와 비스핑의 경기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비스핑은 오는 7월 UFC 213에서 맞붙길 원하고, 생피에르는 올가을 경기를 바란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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