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정의윤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연패 탈출을 위해 타순에 변화를 줬다. 올 시즌 타격 부진에 빠져 있는 4번 타자 정의윤을 6번 타순에 배치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정의윤이 6번 타자, 김동엽이 4번 타자로 출장한다. 부진한 정의윤에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SK는 2017년 시즌 개막 이후 아직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kt 위즈와 개막 3연전에서 모두 패했고, 광주 원정에서 KIA 타이거즈와 2차례 맞붙어 모두 졌다.

힐만 감독은 "정의윤을 6번 타자로 기용하는 데 계속 이 라인업으로 갈지는 결과를 본 뒤 다시 생각하겠다. 이 라인업으로 이기면 내일(8일)도 이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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