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일궈 낸 이정은(21·토니모리)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60위로 뛰어올랐다.
9일 제주도에서 끝난 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은 지난주 91위에서 31계단이 오른 60위로 순위가 크게 올랐다. 지난 시즌 KLPGA 투어 신인왕인 이정은은 데뷔 연도에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가 올해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유소연(27·메디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1위부터 3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전인지(23)가 4위로 올라서며 렉시 톰프슨(미국)이 5위로 자리를 바꿨다.
10위 내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 전인지 외에 7위 박인비, 8위 장하나, 9위 양희영이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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