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전인지(23)가 도루코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인지의 자세한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전인지는 앞으로 상의 오른쪽 옷깃에 도루코 로고를 부착한다.
전인지는 현재 여자 프로 골프 세계 랭킹 4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LPGA 무대에 데뷔한 그는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전인지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루코와 한 식구가 돼서 매우 기쁘다"며 "끊임없는 실력 향상에 매진해 도루코 후원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학기 도루코 대표는 12일 "국내 여자골프 발전과 회사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전인지 선수의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인지는 현재 상의 왼쪽에 LG전자, 오른쪽 팔에 독일 기업 'SAP'의 로고를 부착하고 있다.
또 모자 챙에 태그호이어, 모자 우측과 골프백에 '핑(PING)' 왼쪽 어깨 전면에는 일본 의류업체 앤퍼세이의 브랜드를 달고 있다.
한편 도루코는 전인지 외에 주니어 선수 3명도 함께 후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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