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서 소속사 점프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스포티비스타에 "손은서가 '7일의 왕비'에 출연한다. 지난 7일 첫 대본리딩을 마쳤다"고 밝혔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단경왕후 신씨(박민영 분)를 둘러싼 중종(연우진 분)과 연산(이동건 분)의 러브스토리다.
손은서가 맡은 장녹수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연산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인물이다. 연산이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말벗이자, 향초와 마사지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치료사이기도 하다.
그동안 이미숙, 박지영, 강성연, 이하늬 등 많은 배우들이 장녹수 역할에 도전했다. 손은서가 새롭게 만들어 낼 장녹수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