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왼쪽)와 아사다 마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은퇴를 발표한 일본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 대표 아사다 마오(27)가 해설가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사다 마오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했지만 기량 저하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아사다 마오는 평창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벌어지는 강릉아이스아레나를 해설가로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3일 "아사다 마오는 각 방송국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아사다 마오를 내년 2월 한국이 개최하는 평창 동계 올림픽 중계방송 해설자로 영입하기 위해 각 방송사의 물밑 쟁탈전이 치열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사다 마오의 은퇴 특별 방송을 편성했던 후지TV와 그랑프리 시리즈를 중계하는 TV아사히가 유력한 후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아사다 마오의 친언니인 아사다 마이가 해설가와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자매가 함께 해설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사다 마오가 평창에 오면 김연아와 자연스러운 만남이 예상된다. 김연아는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 대사로 각종 이벤트와 행사에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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