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 KPGA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임성재(19)가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임성재는 15일 일본 미에현 도겐다토 컨트리 클럽( 71)에서 열린 일본 프로 골프 투어(JGTO) 도켄 홈메이트 컵 2017(총상금 1 3000만 엔) 3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4개를 엮어 2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를 적어 낸 임성재는 단독 선두 량웬총(중국)에게 5타차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이븐파로 내려왔다. 이후 임성재는 계속해서 버디 사냥에 나섰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전반을 이븐파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보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임성재는 10번 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신고했다. 14번 홀에서는 보기를 기록했지만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적어내며 2언더파를 완성했다.

임성재는 대회 3라운드까지 공동 7위에 오르며 시즌 두 번째 톱10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상희(25, 호반건설)도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둘째 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반등에 성공한 이상희는 이날 경기에서도 2타를 줄이며 톱10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전날 공동 3위에 올랐던 함정우(23)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12위까지 순위가 밀려났다.

디펜딩 챔피언김경태(31, 신한금융그룹)는 중간 합계 이븐파 공동 51위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임성재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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