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12호 골이자 자신의 시즌 19호 골을 기록하며 차범근과 어깨를 나란히 한 토트넘의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손흥민(24·토트넘)의 골이 또 터졌다. 4경기 연속 골이자 한국 축구의 전설 '차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15일(한국 시간)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리고 있는 2016-20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전반 19분 리그 12호 골이자 시즌 19호 골을 기록했다. 

전반 19분 역습 과정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았다. 자신감 있게 공을 잡아 놓은 손흥민은 아르투로 보루츠 골키퍼의 가랑이를 노리는 감각적인 슛으로 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이 득점으로 차범근이 1985-1986 시즌 레버쿠젠에서 작성한 '아시아인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골(19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토트넘은 전반 19분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영상]韓 유럽 한 시즌 최다 골 타이' 손흥민, 자신감 넘치는 추가골 작렬! / 전반 19분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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