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종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권창훈(22· 디종)이 허벅지를 다쳐 AS모나코 원정 경기에서 제외됐다.

권창훈은 지난 2일(이하 한국 시간) 올림피크 마르세유전에서 프랑스 진출 이후 첫 선발에 나섰다. 권창훈은 7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고 높았던 기대에 부응했다. 비록 득점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권창훈의 뛰어난 활약에 프랑스 현지 언론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상승세가 지속될 것 같았다. 그러나 이어진 리그 32라운드 바스티아전에서 결장했다. 이유는 허벅지 부상이었다. 프랑스 신문 '레퀴프'는 "권창훈은 마르세유 원정에서 돌아온 후 허벅지를 다쳤다"고 보도했다. 

레퀴프는 이어 "권창훈이 회복하기 위해 15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16일 AS모나코와 리그 33라운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할 것" 덧붙였다. 디종 구단도 15일 모나코 원정에 나설 명단을 발표하면서 권창훈의 부상을 발표했다.

권창훈의 빠른 회복이 필요하다. 디종은 최근 7경기 무승(2무 5패)로 강등권인 19위로 추락했다. 최하위 바스티아(승점 28점)와 승점 차는 불과 1점이다. 리그앙은 하위 3팀이 강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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