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양 팀이 비기면서 아무도 웃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출전을 기대했던 이청용은 결장했다.

이른 시점 균열이 일어났다. 전반 6분 크리스티안 푹스의 롱 드로잉을 로버트 후트가 높은 타점에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 레스터는 수비 모드로 전환했다.

이후 C.팰리스가 내내 공격했다. 전반 16분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슛이 수비에 막혔다. 윌프레드 자하는 조용했지만 안드레스 타운젠드가 측면에서 몇 차례 인상 깊은 돌파를 선보였다. 그러나 세밀하지 못했고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난타전이 이어졌다. 후반 7분 역습 찬스를 살린 제이미 바디가 추가 골을 넣었다. 하지만 C.팰리스는 실점 이후 2분 만에 요앙 카바예와 후반 21분 크리스티안 벤테케에게 내리 실점해 동점이 됐다.

양 팀은 추가 골을 위해 공격에 나섰지만 문전에서 세밀한 공격이 부족했고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 동점 골을 기록하고 기뻐하는 C.팰리스의 벤테케.

[영상] 난타전 끝에 '무승부' Goal's - 크리스탈 팰리스 vs 레스터 시티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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