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는 불운 속에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추신수는 클랜드와 3연전에서 18일 1타수 무안타 3볼넷, 19일 3타수 무안타 등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초 오클랜드 우완 선발투수 제시 한을 공략해 좌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지만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크리스 데이비스 정면으로 향했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한에게 공을 9개나 던지게 하는 끈질긴 승부를 펼쳐 볼넷을 얻었다.

5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잘 맞은 공이 중견수 정면으로 갔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22(45타수 10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5회 조이 갈로의 솔로포로 한 점만을 얻고, 오클랜드에 14안타를 얻어맞아 1-9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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