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동아시아클럽핸드볼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우승한 두산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두산과 대구시청이 제14회 동아시아클럽핸드볼선수권대회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9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3차전에서 중국 산둥을 28-22로 눌렀다. 3전 전승을 기록한 두산은 이 대회에서 통산 10번째 정상에 올랐다. 한국 남자 클럽 팀은 14차례 대회에서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여자부에서는 황정동 감독이 지휘하는 대구시청이 중국 장쑤를 41-31로 잡고 3승으로 우승했다. 여자부에서는 한국이 5년 연속, 통산 9번째 우승을 일궈 냈다.

한국의 이 대회 남녀부 석권은 5년 연속이 됐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두산과 오사카전기(일본), 산둥, 장쑤(이상 중국)가 출전했고 여자부는 대구시청과 호코쿠은행(일본), 안후이, 장쑤(이상 중국) 등 4개 팀이 참가했다.

정의경(두산)과 정유라(대구시청)가 남녀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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