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총회에서 2026년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가 결정됐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컴퓨터 게임 등의 e-스포츠가 2022년 여름철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를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기로 했다고 NHK가 20일 보도했다.

OCA는 "e-스포츠는 아시아와 전 세계 젊은이들이 즐기는 게임"이라고 전제한 뒤 "이번 결정은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가 급속히 발전해 인기를 얻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바둑, 당구, 사교 댄스에서 발전한 댄스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대회가 열리는 등 올림픽보다 다양한 종목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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