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에스트로' 김동현은 옥타곤 2연승을 노린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마에스트로' 김동현(28,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이 옥타곤 2연승에 도전한다.

김동현은 오는 6월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0에서 티보 구티(30, 프랑스)와 라이트급으로 경기한다.

김동현은 '스턴건' 김동현과 동명이인이다. 부산 팀 매드에서 함께 훈련하는 동료 사이다. '스턴건' 김동현과 구별하기 위해 '작동(작은 김동현)' 또는 '김동현B'로 불린다.

'작동' 김동현은 TFC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으로 2015년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79에서 옥타곤에 데뷔했다. 2연패 했지만 지난해 12월 TUF 24 피날레에서 브렌든 오라일리에게 판정승하고 UFC 첫 번째 승리를 거뒀다. 통산 전적 14승 3무 8패.

▲ 티보 구티는 3연패에 빠져 있다. 재계약하지 않은 김동현만큼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구티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파이터. 2011년 데뷔하고 9연승 무패를 달리다가 옥타곤에 들어왔다. 그러나 정글과 같은 UFC에서 5경기 1승 4패로 부진에 빠졌다. 재계약을 노리는 김동현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김동현과 구티 모두 UFC에서 선수 생활 미래가 걸린 외나무다리 승부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0 메인이벤트는 데릭 루이스와 마크 헌트의 헤비급 경기다. 데릭 브런슨과 댄 켈리가 미들급에서 붙는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0 대진

[헤비급] 데릭 루이스 vs 마크 헌트
[미들급] 데릭 브런슨 vs 댄 켈리
[플라이급] 조셉 베나비데즈 vs 벤 옌
[플라이급] 존 모라가 vs 애스컴 모크타리안
[라이트급] 댄 후커 vs 로스 피어슨
[라이트급] 다미엔 브라운 vs 빈크 피첼
[페더급]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히로타 미즈토
[라이트급] 김동현 vs 티보 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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