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창민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부산에서 투타 밸런스가 좋았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활약한 타자들을 칭찬했다.

NC는 롯데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16일 두산 베어스에 4-0으로 이긴 것을 포함하면 4연승이다. 김경문 감독에게 내야수 지석훈 모창민 이상호 등 활약을 언급하자 "롯데가 홈런 많이 치는 팀이라 걱정을 좀 했는데 내야에서 홈런을 쳐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 홈런 이야기하면 타자들 스윙이 커지니까 조심해야 한다. 감독은 계속 말조심해야 한다"라며 취재진을 웃게 했다.

3연전 모두 선발, 구원, 타격 어느 하나 크게 모자라지 않았다. 김 감독은 "투타 밸런스가 좋았다. 타격이 조금 안 되면 마운드가 버티고, 마운드가 안 되면 타격이 터지는 게 강팀의 하모니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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