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혁이 퓨처스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 2이닝 동안 탈삼진 4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허리 통증으로 퓨처스리그에 있는 권혁이 두 번째 실전 등판에서 건강한 몸 상태를 알려 복귀 신호를 밝혔다.

권혁은 21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kt와 퓨처스리그에 중간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25개다.

권혁은 지난 19일 서산에서 삼성을 상대로 부상 이후 처음으로 실전 투구에 나서 1이닝을 공 7개로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당시 "7개로 판단하기는 무리다. 다음 등판에서 20~25개를 던지도록 한 뒤 복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은 지난해 10월 왼쪽 팔꿈치에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 22일 NC와 시범경기에 출전해 공을 던졌으나 허리에 통증을 느껴 다시 공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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