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올림피크 리옹에 아쉽게 패한 베식타스의 안데르손 탈리스카(23, 브라질)가 유로파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SNS에 탈리스카를 UEL 이주의 선수로 선정 소식을 알렸다. 탈리스카는 21일 터키 이스탄불의 보다폰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6-2017 UEL 8강 2차전에서 리옹의 멀티 골을 폭발시키며 베식타스가 2-1로 승리,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탈리스카는 전반 27분 감각적인 오른발 터닝슛으로 베식타스에 선제골을 안겼다. 그리고 후반 13분 탈리스카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리옹이 라카제트의 환상적인 슛으로 만회 골을 터뜨려 1-1 팽팽한 경기가 전개되는 상황에서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위력적인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베식타스는 탈리스카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승부차기에서 리옹에 6-7로 패하면서 UEL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영상] '승부차기 끝 4강행' Goal's - 베식타스 vs 리옹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