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박 조코비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427만3,775 유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코비치는 22일(한국 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다비드 고핀(13위·벨기에)에게 세트스코어 1-2(2-6 6-3 5-7)로 졌다.

올해 1월 초 엑손모바일 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3개월이 넘도록 우승 소식이 없는 조코비치는 고핀과 상대 전적에서 5연승 끝에 처음으로 졌다. 그는 엑손모바일 오픈 이후 이번 대회까지 4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모두 중도 탈락했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도 2회전에서 짐을 쌌다.

전날 앤디 머레이(1위·영국)가 3회전에서 탈락한 데 이어 조코비치까지 패하면서 1, 2번 시드가 모두 4강에 들지 못했다.

이번 대회 4강은 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24위·스페인)-뤼카 푸유(17위·프랑스), 라파엘 나달(7위·스페인)-고핀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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