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연승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플레이오프(PO) 1회전(7전4선승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3차전에서 119-113으로 이겼다.

전반까지 끌려갔으나 후반 들어 뒷심을 발휘해 경기를 뒤집었다. 클레이 톰슨이 3쿼터에서 3점슛 4개, 스테픈 커리가 1개를 쏘면서 역전을 이끌었다.

1차전이었던 지난 17일 121-109로 승리를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20일 2차전에서 110-81로 이겼다. 이날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3연승 행진을 벌이면서 2라운드 진출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톰슨은 41분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24득점 2리바운드 3가로채기, 커리는 39분 동안 3점슛 5개를 포함해 34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2가로채기 1슛블록 활약을 벌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까지 57-67로 뒤져 있던 골든스테이트는 후반 들어 커리와 톰슨 등 주축 선수들의 외곽슛이 터지면서 포틀랜드를 따라잡았고, 팽팽한 승부 끝에 뒷심으로 포틀랜드를 따돌렸다.

포틀랜드는 리바운드 대결에서 52-42로 앞서는 등 팽팽한 승부를 벌이다가 실책(16개)에 발목을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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