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주석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하주석(23, 한화 이글스)이 2경기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주석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3차전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주석은 시즌 2호포를 포함해 6타수 4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14-1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22일 kt전에 이어 이틀 연속 4안타 경기였다.

하주석은 "kt와 시리즈 초반 몸이 너무 빨리 열리고, 급했다. 어제(22일)부터 밸런스가 잡히기 시작했다. 연습부터 왼쪽으로 치려고 노력했고, 여유 있게 타이밍을 잡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히트 포더 사이클에서 3루타 하나가 모자랐다. 하주석은 "사실 (기록을) 의식했는데, 나오지 않아 아쉽다. 열심히 내 몫을 하다 보면 언젠가 또 기회가 올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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