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맨시티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 아스널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연장 전반 내리 실점해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 시작한 감독 커리어 이후 사실상 첫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같은 경기에서 모든 상황을 컨트롤하는걸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그렇게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어서 "우리는 결승 진출을 목적으로 경기를 펼쳤다. 최선을 다했다. 아스널의 결승 진출에 축하한다"며 아스널의 결승 진출을 축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다음 시즌 더 발전할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경쟁할 것이고 더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이렇게 끝났다"고 말했고 "우리는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모두 펼쳤다. 슬프다. 그러나 내일이면 우리는 이겨내야 한다. 우리에겐 여전히 경기가 남았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팀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우리는 경기 내에서 경쟁했다. 여기에 결과를 위해 있다. 다음 시즌엔 더 발전할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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