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부상으로 이탈,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그의 활약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EPL 사무국은 이번 시즌 이브라히모비치의 멋진 골 5개를 선정했다.

이번 시즌 맨유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적응해 팀을 이끌었다.

리그에서 17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은 물론 로멜로 루카쿠(에버튼), 해리 케인(토트넘) 등 자신보다 한참 어린 선수들과 함께 득점왕 경쟁을 벌였다.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치러진 2016~17 유럽축구연맹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2-1로 이긴 안더레흐트와 경기에서 후반 막판 부상으로 교체됐다.

무릎이 꺾이는 큰 부상이었고 시즌 아웃은 물론 2018년 1월까지 뛸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브라히모비치와 맨유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미국메이저리그사커 이적설 등 맨유와 미래가 장담되지 않는 상황이다. 어쩌면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는 장면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영상] 즐라탄 EPL TOP 5골 ⓒ 이충훈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