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아 샤라포바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마리아 샤라포바(30, 러시아)가 15개월 만에 코트에 복귀한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1월 호주 오픈에서 금지 약물인 멜도니움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애초 그는 2년간 출전이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치료목적이었다는 점이 참작돼 오는 27일 징계가 끝날 예정이다.

샤라포바는 징계로부터는 자유로워졌지만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투어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하위급 대회에 출전해 랭킹 포인트를 쌓아야 한다. 대회 측이 그의 우승 경력을 이유로 초청했다. 이에 대해 동료 선수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금지약물 복용이라는 치명적인 오점과 특혜 시비에도 불구하고 테니스계의 러브콜이 계속되는 이유는 뛰어난 스타성 때문이다.

포르셰 그랑프리 입장권의 99%가 이미 팔려나갔다는 점은 샤라포바의 영향력을 증명한다.

WTA 포르셰 그랑프리는 오는 25일부터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된다. 샤라포바의 1회전 경기는 징계가 풀리는 27일로 예정됐다. 국내 시청자들은 프리미엄 유료 스포츠채널인 SPOTV ON과 SPOTV ON 2에서 1년 3개월 만에 코트로 돌아온 샤라포바를 만날 수 있다.

SPOTV ON, SPOTV ON 2는 SK Btv 118번, 119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두 채널을 묶어 한 달 9,800원(부가세 별도), 지나간 경기의 VOD까지 감상할 수 있는 SPOTV ON 디맨드 상품은 월 12,000원(부가세 별도)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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