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내 우상은 라이언 긱스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은 24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FC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 에서 선발 출전했다. 

프리메라리가 100경기 출전 경기에서 베일은 부상으로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됐다. 지난 13일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었지만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전했고 결국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2013-14시즌을 앞두고 베일은 8600만 파운드(약 1270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토트넘 핫스퍼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 가레스 베일

베일은 아버지 덕분에 축구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그는 "내게 축구를 처음 알려준 사람은 아버지다. 공원에서도 아버지와 함께 연습하곤 했다. 어렸을 적 아버지와 뒷마당에서 함께 축구를 했던 것은 내게 큰 추억이다"라고 말했다. 

빼어난 왼발 킥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베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라이언 긱스를 자신의 우상으로 꼽았다. 베일은 "어릴 적 나의 우상은 라이언 긱스였다. 왼발잡이에 웨일즈 출신이니 당연히 자주 따라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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