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주전 2루수 박민우는 지난 14일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 하루 뒤 2군으로 내려갔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 NC 키스톤 콤비 손시헌과 박민우가 복귀에 시동을 건다.

손시헌과 박민우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1군 선수들과 함께 타격 훈련을 했다.

부상으로 1군에서 빠진 두 선수는 지난 22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귀국해 하루 뒤 진해에 있는 재활군에 합류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손시헌과 박민우가 오늘(25일부터) 내일, 모레까지 1군에서 훈련하고 우리가 광주 가면 고양으로 이동해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이 때 스스로 몸이 다 나았다고 느끼면 1군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훈련을 보니까 둘 다 내용이 좋다. 손시헌도 타격 훈련에 지장이 없었다"며 "합류 시기는 5월 초 우리가 서울 원정에 갈 때로 바라본다"고 밝혔다.

김 감독의 계획 대로라면 두 선수는 5월 2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작하는 LG와 3연전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박민우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7일 1군에 올랐으나 14일 마산에서 두산과 경기할 때 수비하다가 햄스트링 통증이 재발해 하루 뒤 2군으로 내려갔다. 손시헌은 지난 7일 옆구리 사구 영향으로 왼쪽 옆구리 미세골절 진단을 받아 이틀 뒤 1군에서 말소됐다.

두 선수는 요코하마에서 함께 재활 과정을 밟았다.

NC는 25일 kt와 홈 경기를 앞두고 박석민을 1군 명단에 올렸다. 김 감독은 "선발 3루수로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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