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26일 가시마 앤틀러스와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 리그 5차전을 치른다.

주전 공격수 오르샤는 이번 조별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2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오르샤는 "딱 2경기가 남았다. 꼭 승리해 최대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오르샤는 울산의 주전으로 리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까지 강행군을 이어 가고 있다. 이에 대해 오르샤는 "모든 경기를 잘 할 수 없는 것이 축구다. 하지만 가시마전은 중요한 경기인 만큼 좋은 경기를 해 승리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현대의 현재 순위는 3위로 2위 가시마와 승점 2점 차이다. 5차전에서 이길 경우 서로 순위가 바뀐다. 그만큼 중요한 경기다. 울산을 사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울산 김도훈 감독 역시 "현재 3위지만 절실한 마음으로 준비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