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김성근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허벅지 햄스트링 근육통 진단을 한화 이글스 4번 타자 김태균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성근 감독은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김태균은 오늘 경기에 나가지 않는다. 본인은 나가겠다는 데 막았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지난 23일 수원 kt전 2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왼쪽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고 대주자 최진행과 교체됐다. 1루까지 전력으로 뛰는 과정에서 무리가 왔다.

김태균은 24일 대전에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근육통 진단을 받았다. 지명타자 출장이 예상됐으나 김 감독은 김태균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대타 기용 가능성에 대해서 김 감독은 "경기 도중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불펜 투수 권혁이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1군 엔트리에 등록되지는 않았다. 김 감독은 "내일(26일) 등록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