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김도곤 기자, 영상 송경택 PD] 첼시의 은골로 캉테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가 됐습니다.
캉테는 24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캉테는 에당 아자르(첼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유), 로멜로 루카쿠(에버튼), 해리 케인(토트넘),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별이 됐습니다.
캉테의 활약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록으로 증명됐는데요, 첼시의 중원을 책임지며 리그 선두를 이끌었습니다. 경기 조율은 물론 넓은 시야를 자랑하는 패스, 특히 공을 가로챈 후 곧바로 역습을 시도하는 빠른 공수전환으로 첼시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캉테의 활약에 힘입어 아자르, 디에고 코스타, 페드로 등 공격수들도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2년 연속으로 토트넘의 델레 알리가 차지했습니다. 알리는 이번 시즌 16골을 퍼부으며 케인,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습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재능임을 입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