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테임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전 NC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또 홈런을 때렸다.

테임즈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7-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우완 불펜 로버트 스티븐슨의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신시내티전에서 홈런 두 개를 때리며 시즌 10홈런을 채운 테임즈는 이틀 연속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겨 시즌 홈런 수를 11개로 늘렸다.

테임즈는 홈런 2위 그룹(7개)을 4개 차로 따돌리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밀워키는 7회말 현재 9-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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