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9)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츠버그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시즌 타율은 0.250으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2회 몸에 맞은 공으로  출루했다. 그는 다음 타자 조너슨 스쿱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다음 타자들이 적시타를 터뜨리지 못해 홈을 밟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타선이 침묵하며 0-2로 졌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오스틴 프루이트는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했고 이어 마운드에 오른 대니 파쿠어와 점보 디아즈, 체이스 위클리도 무실점으로 볼티모어 타선을 봉쇄했다.

탬파베이의 마무리 투수 알렉스 콜롬은 9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챙겼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는 7이닝을 2심점으로 막아 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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