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꿈꾸며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시즌 개막을 맞은 최지만(26)이 첫 홈런을 쳤다.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26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무직의 PNC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홈런) 1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1-5로 뒤진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불펜 카일 맥마인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초청 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치르던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 0.200(30타수 6안타), 4타점에 그쳐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트리플 A에서 최지만은 높은 타율을 유지했다. 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홈런이 터지지 않았다.

최지만은 14경기 만에 첫 홈런을 치며 힘을 자랑했다. 이날 현재 최지만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349(43타수 15안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