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턴 커쇼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클레이턴 커쇼(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즌 4승(1패)째를 챙겼다.

커쇼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역투해 팀의 2-1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커쇼는 3회말 타이 블래시에게 2루타, 헌터 펜스에게 2루 내야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에 몰렸다. 크리스티안 아로요와 에두아르도 누네스를 연속 삼진 처리했지만 버스터 포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커쇼는 1회말 타구에 엉덩이를 맞아 이후 투구 동작에서 불편을 느끼는 듯한 동작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커쇼는 추가 실점 없이 7회까지 막았다.

다저스는 4회초 무사 1, 2루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중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고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1루 땅볼 때 한 점을 보태 1점 차로 앞섰다.

8회 고비는 마무리 켄리 잰슨이 막았다. 2사 1, 3루에서 등판한 잰슨은 브랜던 벨트를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1.1이닝을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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