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테임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시즌 초반 홈런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에릭 테임즈(31, 밀워키)가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홈런은 때리지 못했지만 3차례 출루했다.

테임즈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테임즈의 시즌 타율은 0.371에서 0.370으로 약간 떨어졌다. 그는 8회초 수비 때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헤수스 아귈라와 교체됐다.

테임즈는 0-1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밀워키 타선은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점수를 내며 5-1로 앞서갔다.

2회말 테임즈는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다음 타자 라이언 브론의 적시타에 2루를 밟았고, 트래비스 쇼의 유격수 땅볼에 홈까지 내달렸다.

3회말에는 8-1로 앞선 2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그러나 브론의 2루수 땅볼에 2루에서 아웃 됐다.

5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7회말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테임즈는 9-4로 앞선 8회초 아귈라와 교체됐다. 그는 교체되기 전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는지 스트레칭을 했다.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테임즈의 상태를 살핀 뒤 교체했다. 경기가 끝난 뒤 카운셀 감독은 테임즈의 상태에 대해 "큰 문제는 아니다"고 밝혔다.

밀워키는 9-4로 신시내티를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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