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함서희와 구로베 미나의 로드 FC 아톰급 타이틀전이 오는 6월 10일 로드 FC 39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

같은 날 열리는 로드 FC 영건스 34 메인이벤트도 확정됐다.

로드 FC는 27일 "'비보이 파이터' 라인재(31, 팀 강남/압구정짐)와 '복싱 챔피언 출신' 차인호(30, 팀 매드)가 80kg 계약 체중으로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라인재는 2009년 11월 프로에 데뷔해 5승 1무 전적을 쌓았다. 타격과 레슬링에 두루 능하다. 웰터급과 미들급을 오가며 활동한다. 중량급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는다. '윈드 밀' 승리 세리머니로 눈길을 끈다.

차인호는 교통사고 후에도 운동을 포기하지 않은 파이터. 한국복싱위원회(KBC) 라이트헤비급 복싱 챔피언을 지냈다. 최근 춘천에 팀 매드 지부를 열고 선수와 지도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 종합격투기 전적 2승 3패.

로드 FC 39에서 심건오가 심윤재로 개명하고 김창희와 무제한급에서 대결한다. 로드 FC 39와 로드 FC 영건스 34의 경기들은 차차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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