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바 ⓒFC서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가 FC서울 캐릭터 서포터즈로 활동한다.
 
FC서울과 ‘라바’ 제작사인 (주)투바앤은 2017 시즌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라바는 FC서울 마스코트인 ‘씨드’와 함께 올 시즌 서울을 대표하는 캐릭터 서포터즈로 활약한다.
 
서울은 다음 달 3일(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 전남 드래곤즈의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라바 데이(Larva Day)'를 개최한다.
 
서울은 어린이날이 낀 황금 연휴에 열리는 이번 홈경기에서 어린이 팬을 위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팬들에게 서울 유니폼을 입은 라바로 디자인된 입장권과 클래퍼가 제공된다. 경기장 내외에는 라바 포토존을 운영하고, 이벤트로 관람객에게 라바 인형 및 장난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전 라바 애니메이션 영상이 전광판으로 상영된다
 
서울 관계자는 "라바의 '옐로우', '레드' 두 캐릭터들의 활발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서울이 추구하는 재미있고 즐거운 축구장의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 면서 "씨드와 함께 라바가 서울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라바를 캐릭터 서포터즈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한민국 토종 캐릭터 라바는 '옐로우'와 '레드’ 두 마리의 애벌레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3D 애니메이션이다. 대사 없이 진행되는 라바의 슬랩스틱 코미디는 언어 장벽 없이 글로벌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주요 시청층인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전 연령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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