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K리그가 관중들을 찾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K리그 각 구단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펼쳐지는 축구경기와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 선물 제공으로 어린이팬들의 동심에 다가간다.


1. 어린이 무료입장 - 수원 삼성, 대구 FC

수원 삼성은 다음 달 3일 포항, 6일 울산전 홈경기에 '어린이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무료 페이스페인팅존과 가족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대구FC도 6일 전북을 상대하는 홈경기에서 어린이 무료입장 및 학용품 세트 증정(선착순 100개) 등 행사를 열 계획이다.

2. 스타가 뜬다 - 부산 아이파크(안정환), 인천 유나이티드(이천수, 박재정)

부산 아이파크는 6일 부천과 홈경기를 '레전드 데이'로 정했다. 이날 구덕운동장에는 부산 출신 안정환이 찾아 팬들과 포토타임을 갖는다. 추첨을 통해 안정환 유니폼 액자와 사인볼도 증정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오는 30일 울산전에 인천 출신 이천수를 초청했다. K리그 홍보대사인 가수 박재정도 이날 인천전용구장을 찾아 사인회를 갖고 시축을 한다.

3. 행사로 추억 만들기 - 울산 현대, 아산 무궁화

울산 현대는 다음달 3일 대구전을 '가족과 함께 울산 현대 축구보는 날'로 정하고, 어린이의 꿈을 응원하는 장래희망 이벤트, 어린이 전동차 운행, 켈리그라피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터, 블레이드 팽이대회를 연다. 아산 무궁화도 3일 수원 FC와 홈경기를 '아산 아이데이(i day)'로 지정하고 축구와 전통놀이가 결합된 '엄마아빠 어렸을땐 말이야' 게임을 마련했다.

4. 다양한 행사·행사·행사

전북 현대는 햇빛 가림 부채 1만 3천개를 증정(5월 3일 제주전)할 계획이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U20 성공개최 기원' 행사(4월 30일 수원전)와 어린이 사생대회(5월 6일 상주전)를 마련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스틸야드 키즈데이'(5월 6일 서울전)로 어린이 날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FC 서울은 'FC서울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라바데이'(5월 3일 전남전)를 꾸민다. 전남 드래곤즈는 매그넘 아이스크림 3,000개 선착순 지급(5월 7일 광주전)할 예정이다.

서울 이랜드는 어른들에게 동심을 찾아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일명 '어른 제국의 역습(어른이날)'(5월 6일 안양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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