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이 '2017년 김현중 팬미팅 아네모네'를 개최한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31)이 음주운전 논란에도 팬미팅을 강행한다.

김현중은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7년 김현중 팬미팅 아네모네'를 개최한다. 지난 2월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에서 전역한 후 처음 나서는 공식 석상이다.

김현중은 지난달 26일 오전 2시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 삼거리에서 신호대기 상태에서 잠들어 경찰에 적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맥주 2캔을 마셨다"고 밝혔지만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드러났다.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후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주용환)는 김현중에게 벌금 2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전부터 이어진 사건에 음주운전 적발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김현중에 대한 비난 여론은 더욱 커졌지만, 팬미팅을 준비했고, 자숙 없이 팬미팅을 진행한다. 과연 김현중이 팬미팅을 통해 전한 첫 마디가 무엇일지, 팬들과 어떤 대화를 나눌지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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