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많은 주력 선수들의 부상으로 곤경에 처해있던 리버풀에 희소식이 찾아왔다. 아담 랄라나(28), 다니엘 스터리지(27)가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 중이란 소식이다.

2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랄라나와 스터리지가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훈련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랄라나는 올해 3월 중순 A매치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고 재활에 매진해왔다.

스터리지는 엉덩이 부상으로 2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를 결장했다.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유효 슛이 단 1회에 그치면서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맹활약을 앞세운 팰리스에 1-2로 역전패했다.

팰리스전 패배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에서 랄라나와 스터리지의 복귀는 반갑기 그지없다. 랄라나와 스터리지는 필리페 쿠티뉴, 호베르투 피르미누에 의존하던 리버풀의 공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랄라나가 오늘 팀 훈련에 복귀했다. 스터리지도 마찬가지다. 매우 좋은 소식이다"며 둘의 복귀에 기쁜 내색을 감추지 않았다.

랄라나와 스터리지는 이르면 다음달 2일 왓포드와 EPL 35라운드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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