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랄라나와 스터리지가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훈련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랄라나는 올해 3월 중순 A매치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고 재활에 매진해왔다.
스터리지는 엉덩이 부상으로 2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를 결장했다.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유효 슛이 단 1회에 그치면서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맹활약을 앞세운 팰리스에 1-2로 역전패했다.
팰리스전 패배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에서 랄라나와 스터리지의 복귀는 반갑기 그지없다. 랄라나와 스터리지는 필리페 쿠티뉴, 호베르투 피르미누에 의존하던 리버풀의 공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랄라나가 오늘 팀 훈련에 복귀했다. 스터리지도 마찬가지다. 매우 좋은 소식이다"며 둘의 복귀에 기쁜 내색을 감추지 않았다.
랄라나와 스터리지는 이르면 다음달 2일 왓포드와 EPL 35라운드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상] Goal's 오늘도 '의적풀' - 리버풀 vs C.팰리스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영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