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박치기로 퇴장당한 마루안 펠라이니(29, 벨기에)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협회 홈페이지에 펠라이니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펠라이니는 다음달 15일 토트넘과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까지 출장할 수 없게 됐다. 맨유 역시 구단 홈페이지에 펠라이니가 징계로 당분간 뛸 수 없다고 밝혔다.

사건은 28일 맨유와 맨시티의 EPL 26라운드에서 발생했다. 후반 39분 분을 참치 못한 펠라이니가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머리로 들이받았다. 주심은 펠라이니에게 재차 경고를 부여하면서 퇴장시켰고, 펠라이니는 그대로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하지만 경기에서 보인 폭력적인 행동으로 사후 징계가 유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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