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서진-윤여정-정유미-신구(왼쪽부터).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에 ‘꿈’같은 식당이 있다. 바로 나영석 PD가 연출한 ‘윤식당’. 이 식당에는 누구보나 개성 있고 매력 넘치는 식구들이 있다.

지난 3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윤식당’은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파라다이스 같은 곳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게 된 이들의 특별한 일상으로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윤식당’은 지난 21일 방송된 5회 시청률이 13.278%를 기록,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는 나영석 PD의 연출과 아름다운 풍경 등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 특히 윤여정,이서진, 정유미, 신구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윤식당’을 한 층 더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 메인 셰프 겸 사장님, 윤여정

윤여정은 나이를 뛰어넘는 열정과 노력으로 ‘윤식당’을 빛내고 있다. 오랜 시간 배우 활동에 집중한 윤여정은 요리를 못하는 편이라고 했다. 하지만 윤여정은 ‘윤식당’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메인 셰프를 담당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것.

윤여정에 대해 “모범생 스타일”이라고 밝힌 나영석 PD는 “일정 수준이 안 되면 만족을 못한다. 매번 연습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윤여정은 발리로 떠나기 전부터 연습을 거듭하며 최선을 다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손님을 위해 묵묵히 요리를 하는 윤여정의 모습은 훈훈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팝만두를 메뉴로 내는가하면 손님들 앞에서 선보일 파전을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감동을 더하고 있다.

◆ 나영석의 페르소나 이상무, 이서진

나영석 PD와 함께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나영석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이서진의 활약도 눈부시다. ‘이상무’ 이서진은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능숙하게 손님들을 대하고 있다. 또 식당 경영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서진은 식당 운영을 위한 메뉴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크리스피 치킨과 라면, 파전을 식당 메뉴에 넣자고 제안한 것. 또 제작진이 준비해 준 패들보드를 손님 유치를 위해 활용하는 모습으로 ‘이상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윤식당’을 운영하면서 닥치는 위기 상황에서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일을 처리하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 '윤식당' 이서진-윤여정-정유미-신구(왼쪽부터). 제공|tvN
◆ 첫 예능 도전 ‘윰블리’, 정유미

첫 예능 도전에 나선 정유미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윤식당’을 빛내고 있다. ‘윰블리’로 불리는 정유미는 ‘윤식당’의 보조 셰프로 활약하고 있다. 윤여정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윤식당’에 합류한 정유미는 밀려드는 주문으로 힘들어하는 윤여정 옆에서 요리의 순서를 다시 한 번 체크해주거나, 윤여정을 위해 요리 재료들을 미리 준비하는 등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들장미 소녀 캔디”같은 정유미는 아름다운 미모만큼이나 밝은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윤여정을 위해 한국 음식과 와인을 챙겨온 배려심 넘치는 모습도 빼놓을 수 없다. 고양이부터 염소까지, 발리의 동물들과 소통하는 정유미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 구요미 알바생, 신구

조금 늦게 합류한 신구는 ‘구요미 알바생’으로 활약하고 있다. 신구는 부드러운 미소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영어로 능숙하게 주문을 받으며 ‘윤식당’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채식주의자의 주문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금세 ‘윤식당’에 적응하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이 됐다.

무엇보다 신구는 무더위에 지칠 법도 한 상황에서도 묵묵히 손님들을 챙기고, 일에 지친 윤여정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모습으로 훈훈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구는 이서진과 부자 케미를 뽐내고 있다.

이처럼 개성 넘치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신구 캐릭터는 ‘윤식당’을 챙겨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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