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프렌드 김종섭(왼쪽)과 박현진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이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K팝스타6’ 출신들이 하나둘 앞으로의 길을 택했다. 매니지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데뷔를 위한 연습에 몰두하거나, 재빠르게 가요계 데뷔를 택한 이들이 있다. ‘K팝스타6’ 출신들의 종영 후 행보를 정리했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전 시즌을 통틀어 최연소 우승자로 자리매김한 보이프렌드(김종섭, 박현진)는 아직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않은 상태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와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협의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심사위원으로 ‘K팝스타’를 이끌었던 양현석의 회사로, 양현석은 방송에서 직접 보이프렌드에게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K팝스타6’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크리샤 츄, 김소희, 전민주 등은 데뷔를 택했다. 크리샤 츄는 얼반윅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K팝스타6’에 도전했다. 김소희, 김혜림과 함께 퀸즈라는 걸그룹으로 뭉쳐 결승 무대까지 올랐던 만큼 이미 그 실력은 모두가 인정하는 바다. 오는 5월 데뷔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크리샤 츄와 함께 활약한 김소희도 데뷔한다. 김소희는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다. 춤과 노래 모두 완성형이었던 김소희는 오는 5월 솔로곡을 내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김소희는 솔로 데뷔는 물론, 걸그룹 데뷔도 준비 중이다. 

걸그룹으로 데뷔한 경험이 있는 전민주는 오는 5월 재데뷔를 한다. 전민주는 Mnet ‘프로듀스101’ 출신인 이수현과 함께 5인조 걸그룹 데이데이(DAYDAY)를 꾸렸다.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민주는 지난 29일 SBS ‘언니는 살아있다’ O.S.T로 활동을 시작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데뷔’라는 이름은 무색하지만, 올해 가요계로 컴백할 샤넌도 있다. 샤넌은 최근 진행된 스포티비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앨범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가수로 데뷔한 경험이 있는 만큼, ‘K팝스타6’에서의 경험을 자양분으로 삼아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이수민(왼쪽), 한별. 제공|SBS

보이프렌드와 마찬가지로 소속사가 없었던 참가자들은 매니지먼트 회사와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수민은 가수 아이유가 소속된 로엔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연습생 신분이 되어 데뷔를 목표로 정진할 계획이다. 앙증맞은 외모, 수준급의 춤과 노래 실력을 보유한 한별은 YG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 됐다. 일주일에 2~3번 회사로 출근해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K팝스타6’를 빛낸 많은 참가자들이 있다. 아직 본격적인 활동 기지개를 켠 것은 아니지만 조만간 가요계에 나타나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