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 전 여자 친구 A 씨의 2차 공판이 열린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김현중 전 여자 친구 A 씨의 2차 공판이 열린다. 증인으로 출석하는 김현중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주목된다.

1일 오후 4시 40분 서울동부지법에서 김현중 전 여자 친구 A 씨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기 미수 혐의 2차 공판이 열린다. 

지난 3월 열린 1차 공판에서 A 씨는 공소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A 씨는 김현중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고, 지난달 3일 김현중에게 증인 소환장을 발송했다. 

김현중과 A 씨는 2014년부터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A 씨는 2014년 5월 김현중에게 폭행당해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상대로 폭행 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가 합의금을 받고 취하했다. 하지만 A 씨는 2015년 4월 김현중에게 16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검찰은 A 씨가 주장한 폭행으로 인한 유산, 임신 중절 등이 모두 거짓이라는 증거를 찾아내 그를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또 A 씨가 조작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기자들에게 제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인정하고 명예훼손 혐의로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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