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리 ⓒ 아바쿠스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아바쿠스 골프 의류와 함께한다.

스웨덴 정통 골프웨어 아바쿠스(대표 강석주)가 박세리(40)와 의류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아바쿠스와 박세리는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타 19층 국화실에서 의류 후원 조인식을 갖고 앞으로 1년 동안 대외활동에서 필요한 의류와 액서서리를 후원키로 했다. 이번 조인식에는 아바쿠스스포츠코리아 강석주 대표, 김성래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세리는 1998년 US여자오픈 연장전 워터해저드에서 양말을 벗고 들어가는 투혼으로 우승을 이끌어내며 IMF 당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줬다.한국 여자골퍼 중 가장 먼저 LPGA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116년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종목에서 감독으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이끌어 낸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골퍼다.

아바쿠스 강석주 대표는 "아바쿠스가 한국을 대표하는 살아 있는 전설 박세리 프로와 함께 후원 조인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 아바쿠스는 스웨덴을 비롯 유럽시장에서는 기능성과 편안함으로 많은 골프인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골프웨어다"고 밝혔다.

이어 "박세리 프로의 많은 경험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올해 가을 신상품으로 세리라인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세리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 골퍼들이 마음 놓고 만족하며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아바쿠스는 심플함과 편안함으로 선수들이 모두 입고 싶어하는 의류다. 신축성과 기능성이 뛰어나 조금 더 일찍 만났다면 선수 시절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을 거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바쿠스와 함께 누구나가 마음껏 편히 입을 수 있는 세리라인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출시되면 klpga 후배들에게 꼭 입히고 싶다"고 말했다.

아바쿠스는 유럽 특유의 감성과 편안함을 담아 필드에서는 물론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트렌디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특히 퀄리티 대비 만족도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아바쿠스는 이번 F/W 시즌에는 대부분 수입상품으로 구성하지만 점진적으로 국내 라이선스 비중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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