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열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노승열(26, 나이키)이 세계 랭킹을 200위권 안으로 끌어올렸다.

노승열은 9일(이하 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0.8495점으로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197위에 이름을 올렸다.

8일 막을 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노승열은 공동 5위에 오르며 시즌 세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약 3달 만에 톱10 진입에 성공한 노승열은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고 세계 랭킹을 지난주보다 61계단 끌어올리게 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왕정훈(22)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왕정훈은 지난주 53위에서 2계단 하락한 55위에 자리했지만 한국 선수 중 최고 랭킹을 유지했다.

웰스파고 챔피언십 공동 8위를 기록한 안병훈(26, CJ대한통운)은 56위에 자리했고 김시우(22, CJ대한통운)는 75위에 포진했다.

웰스파고 챔피언십 챔피언 브라이언 하만(미국)도 크게 올라섰다. 하만은 지난주 세계 랭킹 93위에서 52위로 점프했다.

세계 랭킹 1위에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존슨은 마스터스 이후 첫 출전한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사진] 노승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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