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서데루 티셔츠를 입고 훈련하고 있는 김동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입식격투기 국가 대항 리그 ICX가 이탈리아 정통 스포츠 브랜드 복서데루(Boxeur Des Rues)와 공식 협찬 계약을 체결했다.

ICX는 오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대회를 연다. ICX는 아시아 입식격투기 대표 브랜드 더칸(한국), 쿤룬 파이트(중국), 라이즈(일본), 탑킹(태국)과 파트너십을 맺어 설립한 리그다. 세계적인 격투 플랫폼으로 커 나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복서데루는 출전 선수들에게 의류 및 격투 용품을 지원한다. 복서데루는 이탈리아 격투 용품 및 의류 브랜드로 '거리의 싸움꾼'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스트리트 패션과 스포츠 웨어의 퓨전을 콘셉트로 유럽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ICX와 복서데루의 협찬 계약에 과거 K-1과 더 칸에서 활약한 헤비급 선수 송민호가 힘썼다. 은퇴 후 복서데루에 몸담고 있는 송민호는 "선수 시절 운동 용품과 기능성 의류, 경기복까지 모두 직접 챙겨 경기에 집중하기가 힘들었다"며 "현역 선수들이 경기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CX 첫 대회는 오는 14일 오후 5시 20분부터 SPO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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