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충훈 기자] '서부 콘퍼런스의 강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다시 한번 NBA 정상에 도전한다.

샌안토니오는 10일(한국 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5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휴스턴 로키츠를 110-107로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명승부를 펼쳤다. 홈에서 강한 샌안토니오는 AT&T 센터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쉽게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짓는 듯 했다. 하지만, 멤피스 원정에서 3차전을 내줬고 4차전도 연장전에서 4초를 남기고 마크 가솔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2경기를 내리 져 2승 2패가 됐다.

AT&T센터로 돌아온 샌안토니오는 5차전을 116-103, 6차전을 103-96으로 이기고 2라운드에 올랐다. 

샌 안토니오는 플레이오프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휴스턴에 앞서며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겨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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