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진.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박해진이 ‘열일’하고 있다. 영화 촬영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차기작을 확정한 것. 더군다나 한 작품 안에서 네 명의 캐릭터를 연기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해진은 현재 JTBC 금토 드라마 ‘맨투맨(MAN X MAN)’(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으로 매주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맨투맨’은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사전제작 드라마로 이미 모든 촬영을 완료했다.

박해진이 ‘맨투맨’ 이후 촬영에 돌입한 작품은 영화 ‘치즈인더트랩’이다. ‘치즈인더트랩’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지난해 드라마로 제작돼 방영됐다. 박해진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도 유정 역을 맡아 활약한 데 이어 영화 ‘치즈인더트랩’에도 출연, 드라마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지난 4월 크랭크인, 촬영이 한창이다. ‘치즈인더트랩’ 제작진이 이따금 공개하는 스틸 속 박해진은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면모를 과시하고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해진의 2017년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박해진은 차기작으로 드라마 ‘사자’(四子)를 택했다.

'사자'는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형사가 우연히 쌍둥이들을 발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해진은 극 중 각기 다른 네 명의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박해진이 택한 ‘사자’는 ‘치즈인더트랩’을 마무리한 뒤인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한다. 방송사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박해진은 ‘맨투맨’부터 ‘치즈인더트랩’, 그리고 ‘사자’까지, 쉴 틈 없이 작품에 매진한다. 2017년을 화려하게 ‘박해진의 해’로 물들일 그의 활약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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