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티에리 앙리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휴스턴의 5차전 현장을 찾았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지난 10일(이하 한국 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 2016~17 미국 프로 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5차전에서 110-107로 이겼다. 

앙리는 클린트 카펠라와 인사를 나눴다. 카펠라는 "나에게 앙리는 최고의 선수다. 어릴 적부터 봐 왔기 때문이다.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앙리는  지노빌리를 이 경기의 선수로 뽑았다. 그는 "지노빌리는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해 줬고, 팀을 어떻게 하나로 만드는지 아는 선수다. 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더욱 놀랍다"고 했다.

지노빌리는 이 경기에서 연장전 종료 직전 제임스 하든의 3점슛을 깨끗하게 블록 했다.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앙리는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축하했다. 그는 "샌안토니오가 해냈다. 멋진 밤이었다. 팬들 또한 굉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12일 열린 6차전에서 휴스턴을 114-75로 대파하고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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