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노리는 레알과 응원하는 팬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많은 수의 레알 마드리드 원정 응원단이 결승을 참가할 예정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레알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티켓으로 17,518장을 확보했고 이에 대한 배분 방식을 공표했다"고 보도했다.

먼저 14,645장은 구단 소시오와 관계자들에게 나눠진다. 

세부 내역을 보면 13,593장은 티켓 소유자에게, 100장은 올드 시즌권 소유자 등에게 배분된다.

남은 2,873장 중 800장은 1군 선수 가족에게, 550장은 스폰서 관계자, 50장은 재단, 120장은 VIP, 600장은 구단 관계자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17,518장은 지난 2016년 밀란을 찾을 당시 레알 19,550장보다 2,032장이 적은 티켓 수다.

레알은 전무후무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노린다. 레알은 2016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부차기 가는 접전 끝에 11번째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1992년 챔피언스리그가 지금의 방식으로 개편된 이후 그 어떤 팀도 오르지 못한 고지다. 경기 수가 많아지고 우승팀에 대한 견제가 심해 연패 달성이 힘들었다는 게 정설이다. 

레알은 6월 4일 웨일스의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한 혈전을 치른다.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은 74,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다. 


[영상]'레알, 결승 진출' Goal's - AT 마드리드 vs 레알 마드리드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