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헤라르드 피케(30, 바르셀로나)가 라스 팔마스전을 대비한 팀 훈련에 불참하면서 그의 결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 시간)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그란 카나리아에서 라스 팔마스와 2016-2017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26승 6무 4패(승점 84점)로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84점)에 승자승 원칙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우승을 위해선 바르셀로나에 매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레알과 승점은 같지만 1경기를 더 치른 만큼,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고 레알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한 경기라도 발목이 잡히게 된다면 바르셀로나의 우승 가능성은 크게 떨어진다.

팀이 리그 우승컵을 위해 라스 팔마스를 꼭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피케의 결장이 유력하다. 12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피케가 라스 팔마스전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마르카'는 바르셀로나가 피케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B팀에서 카를레스 알레냐, 윌프리드 캅툼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피케의 결장 가능성에 대해 어떠한 이유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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